무더위와 싸움이 시작되면서 여름 필수품을 찾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7월 9일~15일) 여름 침구 매출은 전년 대비 54%, 제습기, 에어컨 등 여름 가전제품 매출은 112% 올랐다. 불볕더위와 열대야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한여름 열대야 날려버릴 필수품
한여름 열대야를 이겨낼 필수품으로 쿨매트인 ‘윈디 하이드로겔 냉각시트 싱글(2만3000원)’을 추천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냉각젤을 사용해 인기가 좋다. 피부 냉찜질로 더위를 식혀주고 피부진정효과를 제공한다.
‘지베딩 안젤라 풍기인견 누비이불(퀸사이즈, 8만9000원)’은 가볍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시원하다. 대나무와 같은 차가운 특성으로 통기성이 우수해 체내 열을 낮춰 주고 땀 흡수력이 뛰어나다.
‘3S 스크린 대나무발(1만8340원)’은 집으로 흡수되는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통풍성이 좋아 창문, 베란다 등 다양한 실내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이중 대나무로 제작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더위 때문에 잠들기 힘들다면 죽부인을 껴안고 자보는 건 어떨까. ‘월드통상 통풍 스크린 죽부인(2만원)’은 항균성이 탁월한 대나무로 만든 죽부인이다. 몸에서 배출되는 땀을 흡수해 시원한 감촉을 유지한다.
◇스마트하게 더위를 날려주는 제품
여름 가전제품을 똑똑하게 즐겨보자. ‘캐리어 립스틱 인버터 스탠드 에어컨(146만7800원)’은 실내온도에 따라 온도와 풍량 등을 스스로 선택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취침운전 기능을 설정하면 외부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에어컨을 작동시켜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보네이도 633 공기순환기(11만2000원)’는 직진형 회오리바람이 최대 23미터까지 전달돼 실내 공기 순환에 도움을 준다. 상하각도 조절은 물론이고 바람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간편하다.
‘다이슨 뉴 에어멀티플라이어(57만1520원)’는 자연 바람을 생성해주는 날개 없는 선풍기이다. 원격제어가 가능한 리모콘을 제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공기를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위닉스 뽀송 제습기(12ℓ/23만520원)’는 습도를 낮춰 곰팡이 방지에 도움을 준다. 공기 중 먼지, 각종 세균 번식을 예방해주며 유해소음을 억제하는 노이즈월 기술을 적용해 반응이 좋다.
◇아기자기 여름나기 소품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쿨토시를 착용해보는 건 어떨까. 팔 전용 제품인 ‘휴몬트 자외선차단 쿨토시(1만900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해충접근방지 기능이 함유돼 벌레 접근을 막아주며 봉제선이 피부에 닿지 않아 팔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
물에 적셔 사용하는 스카프도 인기다. ‘아이스 쿨스카프(3600원)’는 무독성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해가 없다.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냉장고에 보관 후 목이나 팔목에 두르면 더욱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3단 젤팩(5500원)’은 굴곡이 있는 얼굴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찜질팩이다. 글리세린 성분을 함유해 냉동에도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하며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 ‘이노하이 쿨링바이오 냉방석(6만7180원)’이 제격이다. 열 흡수가 빠른 천연 광물질 소재로 제작돼 스스로 액체화되면서 열을 순환해준다. 냉장고에 얼릴 필요 없이 상시 사용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높아 체온을 빠르게 흡수한다. 외피와 내피가 따로 분리돼 쉽게 세탁할 수 있고 위생적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