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고품질 출력과 물론이고 완벽한 모바일 프린팅을 지원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C430·C48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린터와 복합기 선택 시 설치와 기기관리 편리성을 우선순위로 꼽는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인쇄·복사·스캔·팩스 등 기능에 따라 총 5종으로 구성됐다.

USB 연결이나 CD 드라이버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모바일 프린팅·클라우드 프린팅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삼성 모바일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문서와 SNS 콘텐츠 등을 출력할 수 있고, 복합기에서 스캔한 문서를 스마트 기기에 바로 저장하거나 팩스로 보낼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고유 컬러 보정 기술 ‘ReCP’와 중합 토너를 적용, 부드러운 선 처리와 선명하고 반짝이는 컬러 구현을 할 수 있다. 최대 800㎒ 클럭 CPU를 탑재해 인쇄 처리 속도가 빠르며 중고속기 제품에만 있던 ‘스캔 파일 이메일로 바로 보내기’ 기능을 갖췄다.
원터치 에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간편하게 구현되는 에코모드는 △토너절약 △양면출력 △모아 찍기 △빈 페이지 출력 안 함 등 4가지 모드를 사용자 환경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비용에 민감한 소규모 사업자도 ‘C430·C480 시리즈’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우수한 품질의 출력과 다양한 모바일 기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