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북상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낭카의 북상으로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1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남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강수확률은 60∼80%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1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내일 1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해안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1호 태풍 낭카의 뒤에는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도 생성돼 남태평양 바다를 서진하고 있다.
한편 11호 태풍 낭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1호 태풍 낭카 12호도 오려나”, “11호 태풍 낭카 바람은 많이 부네”, “11호 태풍 낭카 비좀 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