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청계 맛집 ‘정원칼국수’ 여름 별미도 인기

의왕·청계 맛집 ‘정원칼국수’ 여름 별미도 인기

매장에서 손으로 직접 정성스레 빚은 만두피가 얇고 속이 꽉 찬 만두와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입소문이 난 의왕시 청계동의 맛집 ‘정원칼국수’의 여름 별미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소개한다.

바로 콩국수, 논우렁초무침, 메밀막국수다. 국내산 콩으로 갈아만든 콩국수는 진한 육수에 생면을 사용해 탱글탱글한 면발을 자랑한다.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부드럽고 연한 우렁과 미나리∙오이 등 여러 채소를 썰어 무친 논우렁초무침은 깻잎에 날치알과 같이 싸먹는 매콤한 맛이 별미다.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요법을 위한 음식이자 피부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스틴 성분이 함유돼 여성의 미용에도 좋은 메밀막국수 역시 관심을 얻고 있다.



의왕시에서 제일 맛있는 만두와 칼국수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인 만큼 대표메뉴는 만두전골과 바지락칼국수다. 주문 시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강된장보리밥과 밑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 김치도 별미다. 찐만두도 서비스로 제공돼 만족도가 높다. 손칼국수집답게 쫄깃쫄깃한 면발 역시 일품이다. 칼칼한 국물을 원한다면 만두전골을, 맑고 시원한 육수를 원한다면 바지락칼국수를 추천한다.

이밖에 속이 꽉 찬 메밀전병이나 겉은 쫀득하고 속은 팥앙금이 가득 들은 수수부꾸미 등도 중독성 있는 메뉴로 알려져 있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한 도토리묵 무침은 막걸리 한 잔과 곁들여 먹기에 좋다.

여유로운 시골 맛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좌식 테이블 식이라 유아동반 가족단위 외식 고객이 방문하기에 좋다. 매장 바로 앞에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어 백운호수 근처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다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 정성을 겸비해 안양, 평촌, 인덕원 등지에서 방문하는 단골고객도 많은 곳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