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증권정보 제공해 핀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예탁결제원이 핀테크업체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주식, 채권, 파생결합증권 등 증권정보를 핀테크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업체는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왼쪽부터 김형주 IT본부장,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김석재 투자지원본부장
왼쪽부터 김형주 IT본부장,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김석재 투자지원본부장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증권·금융 관련 캡테크업체인 뉴지스탁과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예탁결제원과 뉴지스탁은 상호 소통·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캡테크(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증권정보 발굴 및 공유에 협조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5월 캡테크업체인 두나무, 씽크풀, 위버풀과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캡테크지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향후에도 예탁결제원은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이 가진 풍부한 증권정보에 기반을 두고 캡테크업체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