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임직원 기증 물품으로 `아름다운 하루` 행사 진행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16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강서화곡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왼쪽)와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가 17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강서화곡점에서 열린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제공>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왼쪽)와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가 17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강서화곡점에서 열린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제공>

이번 행사에서 소니코리아는 이달 중순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 ‘2015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에서 자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물품 1922점을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에 기증, 판매했다. 수익금은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에는 소니코리아와 소니 ATV 뮤직퍼블리싱코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한국소니전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픽쳐스텔레비전코리아 등 5개 소니 계열사 임직원이 동참했다. 폐가전 2270㎏을 비롯하여, 재사용 가능 물품 1922점이 수거됐다.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은 2012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소니코리아 환경 캠페인이다. 폐기물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자원 낭비를 ‘0’으로 만드는 내용이다. 최근에는 국내 소니 계열사를 비롯하여 정부기관, 시민사회단체, 다양한 기업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본사 환경 계획 ‘로드 투 제로’를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니 계열사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보전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