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전파연구원, 중기지원 팔 걷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은 20일 한국광산업진흥회 3층 회의실에서 광산업육성발전 및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전파연구원은 전자파장해시험(EMI TEST), 전자파내성시험(EMS TEST), 교정시험 등 첨단연구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품설계상 발생하기 쉬운 오류에 대해서도 KC인증기준 기술지도 컨설팅을 병행한다. LED 생산업체의 기술력 향상 및 시험인증 애로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역 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성과 기관간 협력 모델 발굴, 공동연구발표회 개최 등 광산업과 ITC산업간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오는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국제광산업전시회에도 참여한다. 전자파 안전 교육과 전자파 인증 기술 상담, 전자파계측장비 실습, LED조명 전자파 대책발표회도 연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국립전파연구원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집중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과 광산업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산업계는 물론 ICT산업계의 권익보호와 소비자 안전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와 사업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