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기계연구원-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대전 본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구자옥)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연합회는 제조및 기계 분야 1647개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보유기술 이전, 인력 교류 등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 날 구자옥 회장과 전국에서 모인 각 지역조합 이사장들을 포함한 연합회 관계자 20명은 한국기계연구원 연구현장서 기술 상담도 진행했다.

이들은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성능인증 및 시험검사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관한 의견을 교류했다.

수(水)처리, 냉동공조, 환경기계, 플라즈마 등의 세부 기술 분야에서는 수요기업과 기계연 연구자와 구체적인 기술 상담도 진행했다.

회장단 일행은 고경력 연구자의 직접적인 기술지원 및 기술인력 파견,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인증 대행 또는 대체, 성능 시험설비 및 장비의 공동 이용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임용택 원장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기계분야 중소기업 기술발전과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 관계자들은 업무협약 체결 및 애로기술 상담을 마친뒤 한국기계연구원 대표 연구성과인 자기부상열차 시승 및 연구실 투어를 실시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