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픽스금리 사상최저치 기록, 은행들 6개월 1년단위 변동금리대출 코픽스 기준...
-아파트담보대출, 저금리의 고정금리대출이냐? 기준금리인하효과의 변동금리대출이냐?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09%p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대비 0.07%p 내려간 2.15%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예금금리가 내려간 영향이 컸다.
또한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42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1.5%로 낮춘 지난달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적금 금리는 꾸준히 낮추고 있어 은행들이 가계부채 폭증세를 이용해 금리 장사에 나섰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코픽스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기존에 변동금리대출을 이용중이던 담보대출자들은 덩달아 금리인하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앞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등 담보대출을 이용할 사람들은 현재 코픽스금리기준의 변동금리대출을 쓸 것인지, 5년, 10년, 30년 고정금리대출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기준금리가 인하되어도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할 경우 최종 대출금리는 인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사이트 뱅크-아파트 의 관계자는 그 해답은 아주 간단하다고 말한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변동금리대출이 대출기준금리에 얼마의 가산금리가 더해졌는지를 파악해서 가산금리가 1.5%이상이라면 지금 출시되는 저금리의 고정금리대출로 바꾸는 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비싼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면서까지 대출을 바꿀 필요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물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금리의 대출로 바꾸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앞으로 대출을 이용할 기간이나, 상환계획도 함께 염두에 둘 것도 강조했다.
관계자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현재 적용되는 담보대출 금리를 파악해 적게는 매월 20만원~50만원, 많게는 매월 100~5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줄임으로써 그 차액을 적금이나 펀드 등을 통해서 만기 상환 시에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저금리대출을 바꿔 줄어든 이자를 허투루 쓰지 않고, 차근차근 아끼려는 그런 자그마한 노력이 가계의 부담을 더 줄이는 방법이라고 더욱 강조했다.
한편,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비교해주고, 고객의 조건에 맞게 은행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모든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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