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툴 전문기업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박미경)는 싱가포르 지사 포시에스싱가포르(FORCS Singapore Pte. Ltd.)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문서 솔루션 동남아시아 수출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포시에스 오즈 이폼(OZ e-Form)은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모바일로 각종 계약서나 현장 점검표 등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서식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이다.
포시에스는 최근 스탠더드차터드은행 글로벌 10개국에 전자문서 시스템을 공급하고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인 KONE과 싱가포르 현지 유명 신경정신 클리닉, CCTV 및 보안장비 점검 업체에 전자문서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가능성을 높였다.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는 동남아 영업을 총괄하고 중동 지역까지 수출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으로 확장하는 국가별 파트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아시아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유기적 마케팅 활동과 빠른 기술 지원으로 해외 시장에 전자문서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금융 전자계약 시스템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현장점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싱가포르 지사가 수출을 확대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시에스는 지난해 일본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춘 바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