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엔이는 자체 개발한 무기항균물질 ‘지솔(G-SOL)’이 이달 초 미국 국제공인시험기관(Microbac Lab.)으로부터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시험을 실시한 결과 항균력이 99.9% 이상으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지솔은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인체독감 바이러스, 신종 플루 바이러스, 스와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홍콩독감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도 99.9% 이상 제거하는 탁월한 효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솔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항균성 미네랄 물질을 새로운 합성공법으로 제조한 신복합 무기물질이다. 다양한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사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체 표면에 입자 부착성이 뛰어나서 살균·소독 효과 지속성이 탁월하다.
지솔을 뿌린 의류나 침구류 등은 분사 후 세탁 전까지 바이러스 항균 효능이 지속된다.
지피엔이는 인터넷 쇼핑몰(www.entree.co.kr)에서 지솔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약국과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동규 지피엔이 연구소장은 “지솔은 백신이나 치료제 등과 달리 세포막 자체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을 적용해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