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활성화와 청년 취업난, 첨단산업 전략 모색 등 지역 미래먹거리를 고민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박철희)는 21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첨단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가전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광산업, ICT 등 지역 전략산업 현황 및 애로사항 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첨단산업 소통의 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간담회는 청년창업 활성화와 벤처육성,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멘토와 멘티그룹으로 운영됐다.
이날 문영래 조선대병원 교수는 ‘ICT와 의료산업 융합’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구축한 개발장비와 연구시험동 현장투어와 도시락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달 전략기획단을 출범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다음달 전남지역본부 신설과 전략기획위원회 구성, 산업별 분과 모임, 신임 부회장단 영입 등 대외협력 강화에 나선다.
박철희 회장은 “매달 정기적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미래먹거리 발굴 회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차이나 프랜들리 비즈니스’와 연계해 문화콘텐츠, ICT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김민종 광주시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나기수 광주전남이노비즈협회장, 이용범 첨단산단경영자협회장, 김동근 광주지역산업평가단장, 김명술 무등일보 부회장, 곽현미 광주시 전략산업과장, 양효섭 광주시 투자유치과장, 이삼화 GIST 행정처장, 신찬훈 전품연 본부장, 윤병한 광주R&D특구본부장, 신건수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창선 광주인세오클럽회장, 박화성 지오메디칼 대표, 박경일 케이엘텍 대표, 김용수 비온시이노베이터대표, 김종민 해건대표, 박종기 제이디텍 대표, 박국범 에스디전자 대표, 강윤구 한국광스마트협동조합 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