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설립한 비앤에스미디어는 전자교탁 시스템을 시작으로 전자칠판, 위치추적카메라·녹화장치 등을 직접 개발해 디지털교육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방향 학습시스템, 플립러닝 플랫폼·앱, 상호작용형 콘텐츠 관리시스템 등 차세대 미래교육 시스템 제품군을 개발·생산한다.
국내 주요 대학을 비롯한 관공서, 민간기업 연수원 등이 비앤에스미디어의 전자교탁, 전자칠판 등 교육 기자재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비앤에스미디어는 최적의 교육용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위치추적시스템, 개인응답시스템(PRS) 등 수입 대체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모바일 서비스 지원 제품군을 동종업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했다.
스마트기기 기반 종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인터넷 기반 학습관리 시스템으로 학습자의 출결사항과 성적·진도 등 학사 전반에 걸친 학습 콘텐츠 개발과 전달·평가·관리에 이르는 교수학습 과정을 통합해 운영·관리하는 교육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세계 20여개 국가 40개 업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백성재 이사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사가현 200여개 현립 학교가 하드웨어·학습관리플랫폼을 구축해 사용 중”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교육부 사업도 수주해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2013년 7월 코넥스 개장과 함께 입성한 비앤에스는 매출 300억원, 수출 1300만달러를 달성하는 201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백윤기 사장
“교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능동적인 학습활동을 돕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백윤기 비앤에스미디어 사장은 “교수-학습 과정을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학습한 지식을 실제 문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분석·평가·창조·협력·소통하는 활동 중심으로 바꾸는 하드웨어 교육기자재와 차세대 미래교육 시스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비앤에스미디어의 존재 목적이 기업의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니라 모든 교육 관계자의 공동이익 추구라고 이야기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는 백 사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선진국보다 미래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동, 동남아 등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사장은 코넥스 상장사가 된 이후 바뀐 점에 대해 “기업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고객 및 투자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고객 신뢰가 향상되면서 무형의 홍보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상장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비앤에스미디어 개요>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