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자매결연 마을과 `아름다운 동행`

노후주택 보수공사·농작물 수확 등 봉사활동 펼쳐

금호건설 자원봉사단과 사곡리 마을 주민들이 농사일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자원봉사단과 사곡리 마을 주민들이 농사일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금호건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금호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곡리 마을은 150가구, 35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쌀과 옥수수, 고구마, 감자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마을로 금호건설은 지난해 6월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금호건설 자원봉사단은 올 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사곡리 마을의 독거노인 노후주택 보수공사 및 모내기 등의 마을일손을 도왔다.

특히 건설사의 특장점을 살린 노후주택 보수공사는 외벽 균열 보수, 낡은 도배지 및 장판지 교체, 이동식 간이 화장실 신설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기적으로 끝나는 봉사활동이 아닌 마을 주민과 한마음이 돼 농작물의 결실을 기다리는 점이 뜻 깊고 보람 있다"며 "서툴지만 열심히 일을 도와 수확 철에 풍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호건설의 1사 1촌 일정은 수확기인 10월까지 아름다운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매달 방문해 마을 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마을 보수 공사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호건설은 한강 다리 밑 벽화거리 조성, 사랑의 집짓기, 단체 헌혈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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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