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비스,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직접 앱을 개발·게시하는 전자정부서비스 응용프로그램(정부 앱·웹)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국민·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도록 정부가 앱 개발·시연·평가 무료플랫폼을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한 앱을 정부가 활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오는 8~9월 국민·기업이 정부 앱을 개발하는 무료 플랫폼을 구축한다. 많은 국민이 개발에 참여하도록 ‘정부 앱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 11월에는 개발한 정부 앱을 게시하는 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정부3.0 추진으로 정부와 민간 관계가 일방향 관계에서 양방향 협력 관계로 변화한다”며 “공공과 민간 데이터가 융·복합된 서비스로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