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포인트아이가 미국 화장품 원료 개발·생산 전문 기업인 잉글우드랩과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무선인터넷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포인트아이는 21일 공시를 통해 미국 기업인 잉글우드랩의 대주주 지분 9000주(90%) 중 263(2.63%)주를 인수하며, 기존 취득주식 수 334주를 포함해 총 597주(5.9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총투자금액은 약 40억원, 인수 가격은 주당 6000달러 수준이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설립된 기능성 기초 화장품 원료 생산 기업으로 화장품 부분 글로벌 1위 및 세계 각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기업이 주요 고객사를 두고 있다. 또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인트아이 측은 “이번 잉글우드랩의 구주 인수는 포인트아이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첫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잉글우드랩과 전략적 투자관계를 맺고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며, 이는 양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