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청소년 명예환경박사 키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금천구청과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으로 ‘환경박사! 닥터에코(Dr. Eco)’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박사! 닥터에코는 금천구청이 운영하는 친환경 교육·홍보관 금천에코센터에서 친환경 시설 견학, 기후변화 현상·대응 강의, 미래 유망직업 그린잡 소개, 온실가스 감축 관련 팀별 토론 등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명예박사 학위증’을 수여한다.

환경박사! 닥터에코 명예 박사 학위증.
환경박사! 닥터에코 명예 박사 학위증.

이번 프로그램에는 금천구 소재 세일중·문성중·문일중·안천중·시흥중 등이 참여한다. 세일중과 문성중은 지난 10일과 15일 각각 교육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세 곳은 여름방학 이후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 학교당 25명 학생이 참여하며, 수업에는 2명의 교사가 배치된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단순 견학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끼와 꿈을 발견하고 환경 분야 미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