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회화과, `2015 끝이 아닌 시작展` 개최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2015 끝이 아닌 시작展`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교의 회화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 회화과)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선촌예술원에서 ‘끝이 아닌 시작’(Not The End But Just The Beginning)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회화세미나 수업의 결과전으로 권남희, 김란수, 김미아, 김혜경, 이경주, 이성덕, 장은혜, 전경아, 정나라, 홍선영 등 10명의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학생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회화 세미나는 졸업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학생들이 본격적인 작가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작품에 대하여 평가, 토론하며 교수님의 비평과 조언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심화과정이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만 듣는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과 진행에 참여해 작가로서의 발걸음을 한 단계 더 내딛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졸업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학생 작가들은 작품 선정부터 도록 제작, 전시홍보, 작품설치까지 전시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작품 활동은 물론 더 나아가 전시 기획이라는 새로운 영역에까지 자신들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진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학과장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사이버 대학이지만,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동아리 전시, 수업 결과 전시, 졸업 전시 등 다수의 전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학습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해 입학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온라인 강의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다. 또 올해 신축한 강서 캠퍼스에는 전용 회화 실습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회화과의 학과 활동과 학생모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