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 공동장비운영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됐다.
공동장비운영센터는 1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이공계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9개월간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최고 장비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실습 위주 맞춤형 장비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연구 장비 엔지니어를 양성, 교육생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출된 엔지니어는 전국의 대학, 정부 출연 연구소, 기업체 등에서 연구 장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임성철 공동장비운영센터장은 “공동장비운영센터는 1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SEM, TEM, CLSM, LC 등 20대 핵심 연구장비에 대한 집중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장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