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소형 주방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일렉트로룩스가 국내에 주방용 프리미엄 소형가전을 출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20%에 육박한 성장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다른 틈새시장에 집중한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시장 공략 방안을 밝혔다.

제임스 브루야드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주방소형가전 총괄은 “마스터피스 컬렉션이 일렉트로룩스의 한국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시장 입지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열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공식모델 최현석 셰프(가운데)가 모델과 포즈를 취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제공>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열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공식모델 최현석 셰프(가운데)가 모델과 포즈를 취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제공>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핸드 블렌더 등 3종으로 구성한 제품군이다. 기기 몸체 각도를 10도 기울려 블랜딩 시 회전력을 높이는 ‘파워틸트’ 기술, 식재료를 신속하고 부드럽게 분쇄하는 견고한 티타늄 코팅 칼날 등을 갖췄다.

일렉트로룩스는 한국 주방소형가전 시장이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 간 각각 전년 대비 32.8%, 18.3%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블렌더와 핸드 블렌더 지난해 판매량도 각각 67%, 46% 늘었다. 브루야드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들 제품이 포함된 ‘조리준비도구’는 지난해 28%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2년간 200%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열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제임스 브루야드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주방소형가전 총괄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제공>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열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제임스 브루야드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주방소형가전 총괄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제공>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열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제공>
22일 서울 태평로2가 더 플라자에서 열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제공>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소형가전 부문 사업비중은 아직 미미하고 국내 매출도 작다”며 “향후 국내 점유율 20%를 목표로 사업을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브루야드 총괄은 “한국 소비자는 다양한 음식 조리 수요가 있다”며 “한국 전통음식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걸맞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출시할 ‘마스터피스 컬렉션’ 제품 가격은 블렌드 40만9000원, 푸드 프로세서 65만9000원, 핸드 블렌드 23만9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