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의료비 1억 원 넘어서, 의료실비보험으로 대책 세워야

평생 의료비 1억 원 넘어서, 의료실비보험으로 대책 세워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인이 한 평생 쓰는 의료비가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1년 기준 남성이 1억 177만원, 여성은 1억 2,332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위 생애의료비 뿐만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재원은 OECD 최하위권으로 조사돼 실제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의료비 부담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한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생애의료비 지출의 절반 이상을 65세 이후에 쓰는 양상을 볼 때 고령화에 따라 의료비는 앞으로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이런 국가적인 대응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의료실비보험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사마다 가입기준이 다르고 언제 준비하느냐에 따라 의료실비보험 보장과 보험료가 달라지므로 여러 상품을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보장 받을 수 있는 보장범위가 넓은 종합보험이라 할 수 있지만 비례보상의 법칙에 따라 중복보장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보험금 청구 횟수도 잦기 때문에 신청이 간편하고 지급이 빠른 회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의료실비보험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지출한 비용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 독감 예방을 위한 예방 접종주사, 개인 건강을 위해 먹는 건강보조용 약, 의료기기 구입비, 의사의 소견이 없는 MRI, CT촬영 등의 검사비는 보장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단, 선택특약에서 질병수술비 보장을 준비할 경우 추가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 해야 한다. 만일 특정 항목에 대해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 선택특약에서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하면 장기적인 재무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올해 9월부터 의료실비보험의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20%로 인상될 예정이다. 보험사마다 적용하는 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늦지 않게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의료실비보험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이기 때문에 성별, 직업, 나이 등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의료실비보험 가격 비교는 필수적인데 과거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이라면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가입이 거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의료실비보험 전문사이트(http://cancerok.com/every-silson.php)를 통해 다양한 상품에 대해 알아보려는 추세인데 각 회사의 가입기준, 보험료, 보장 및 가격 등을 동시에 비교하고 알아볼 수 있어 효율적인 가입이 가능하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