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 그 시대에 맞는 감성을 반영하여 여러 라인을 선보여 온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최근 신제품 농구화 ‘케이지 쿼터(Cage Quarter)’를 출시했다.
케이지 쿼터는 지난 20여년 간 사랑받아온 휠라의 대표 스트릿 농구화 ‘더 케이지`를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다. 기존 ‘더 케이지’의 가죽 패턴과 밑창의 사선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발목 뒤를 받쳐주는 케이지 형태의 쿠셔닝 갑피부분을 1/4 높이만큼 낮췄다. 탈착이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 디테일을 더했으며, 휠라의 로고가 자수로 레트로 감성과 스포티한 캐주얼 감성을 완성한다.
이처럼 케이지 쿼터가 벌써부터 국내 스트릿 문화와 패션에서 핫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만큼, 휠라는 색다르고 감각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청춘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1996)’을 오마주하여 아이즈매거진과 함께 ‘Beyond the Cage’를 콘셉트로 완성한 영상과 화보가 그 것. 힙합 뮤지션 키스에이프(Keith Ape)와 패션 모델 정호연 등이 참여한 이 캠페인은 구속 받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개성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대를 초월하는 젊음과 청춘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키스에이프는 화보 속에서 노란 머리와 헤어밴드, 스타디움 재킷으로 스타일하여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정호연은 테니스 스커트와 데님 재킷, 빨간 헤어밴드, 데님 원피스 등의 아이템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뽐냈다.
케이지 쿼터 출시를 기념한 ‘Beyond the Cage’ 캠페인 영상 및 화보는 휠라 헤리티지 홈페이지(http://filaheritage.co.kr)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아이즈매거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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