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과 1인 가구 겨냥한 ‘텐미닛’ 출시

싱글과 1인 가구 겨냥한 ‘텐미닛’ 출시

소모적인 채팅 없이 직접적인 만남을 지향하는 만남 앱 출시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수많은 데이팅, 만남 애플리케이션(앱)의 홍수 속에 신생 벤처업체인 스노우데이(폭설로 인한 휴일이란 뜻)의 실시간 만남 앱 ‘텐미닛(10 minutes)’이 오랜 준비 기간 끝에 출시됐다. 기존 모바일 만남 앱에서의 소모적인 시간, 에너지 낭비를 지양하고 면대면의 직접적인 만남을 지향하는 텐미닛은 10분안에 10분거리에 있는 친구를 연결해주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실시간 만남이 앱의 목적인 만큼 서울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대도시, 특히 유명 대학가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려고 계획 중이다. 서울은 전세계의 패션, IT, 여행의 중심지로써 만남을 위한 단순하고 최적화된 UI, UX 제공을 통해 서울의 명소 중심으로 국내 사용자 및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전세계의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손쉽고 건전한 실시간 만남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고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세계를 대표하는 만남 앱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이후 해외에서는 시작하는 9월달 북미의 대학 캠퍼스 및 뉴욕 맨하탄, 보스톤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노우데이의 공동창업자 중 유일한 홍일점인 김세나 부대표는 “싱글 여성의 입장으로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채팅으로 인한 밀당과 시간, 에너지 장비 없이 실시간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앱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싱글과 1인 가구들에게 차 한잔, 식사 한끼 등 소소한 일상부터 다양한 활동까지 함께 할 친구를 연결해 줄 것이다”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