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
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23일)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1년을 구분한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인 `대서`다.
대서는 한자로 `크게(大) 덥다(署)`라는 뜻이며, 양력 7월 23일은 대서이면서 `삼복더위` 중 하나인 `중복`이기도 하다. 여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복`이라 하고, 초복·중복·말복을 합쳐 삼복더위라고 부른다.
또한, 한자 `복(伏)`은 사람(人)이 개(犬)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너무 더워서 일어설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지친 몸을 위해 우리 조상들은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려 더위를 이겨낸 것으로 알려졌다.
예부터 삼복 날에는 팥죽과 개장국을 요리하여 먹었다. 팥죽은 열병을 물리치고 개장국은 몸을 보한다고 하여 이런 풍속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 나는 팥죽보다 닭 먹을래" "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 더위 이겨낼 수 있을까?" "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 진짜 더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