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와 문화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소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제록스 프로젝트’ 워크숍에 컬러 디지털 복합기 ‘도큐센터-IV C2265N’을 지원한다.
워크숍은 ‘제로그래피’ 기술을 중심으로 인쇄 매체와 예술 간 관계를 살펴본 프로젝트다. 제로그래피는 건식 보통용지 복사를 가능케 한 기술로 제록스가 개발했다. 제록스로 편집하기, 인쇄하기, 출판하기 세 가지 확장 주제 하에 스캔 또는 복사한 이미지를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이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제로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1960년대 플럭서스(국제적인 전위예술운동) 인쇄물과 현대 작가들이 만든 제록스 작업물 등이 전시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