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르네사스, R-Car 에코시스템 구축에 한국 파트너사 확대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차량용 정보 단말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R-Car’ 에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 파트너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시장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때 제공하기 위해서다.

르네사스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파트너스(Alliance Partners)에 11개 업체, R-Car 컨소시엄에 3개 업체가 등록했다. 6개 업체는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R-Car 시리즈는 차량용 정보 단말과 커넥티비티 오디오용 R-CarH2·M2·E2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최적인 R-CarV2H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R-CarH2는 차량용 시스템온칩(SoC)이다.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클러스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칩 하나로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R-CarV2H는 고해상도 3D 어라운드 모니터링과 다채널 영상인식도 가능하다.

르네사스 관계자는 “실제로 등록된 파트너 업체와 차량용 정보 단말 애플리케이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장비 등 총 7건 솔루션을 9월 완료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개발이 끝나는 대로 고객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