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에잇투투(대표 리차드 민)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테크, 음악, 패션·뷰티, 영화 분야를 융합한 ‘플러스에잇투투 서밋 2015(+822 SUMMIT 201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러스에잇투투 서밋은 올해 처음 열리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로벌 융합 콘퍼런스다. 행사는 테크, 음악, 패션·뷰티, 영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술과 독창적 제품과 서비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케이스와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 크리에이터가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며 창조적 영감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밋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리더를 위한 프로그램 ‘서울셀렉트’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컨버전스 콘퍼런스’ △크리에이터 대상 교육 플랫폼 ‘크리에이터스 랩’ △전시, 쇼케이스, 축제의 장인 ‘라이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창업경진대회와 해커톤대회, 투자자 매칭 행사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서밋에는 실리콘밸리 대표 엑셀러레이터 기업 ‘500스타트업’ 설립자인 데이브 맥클루어, 구글 아메리카 중소·중견기업 영업본부 김용수 상무, 아키라 모리카 라인 전 대표 ‘500 김치 스타트업 펀드’ 채종인 파트너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플러스에잇투투는 서울의 공식 국제전화 지역번호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테크놀로지 연결 플랫폼 개발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지원한다.
리차드 민 대표는 “서울이 테크 자본과 창조 문화의 중심이 돼 미래 크리에이티브 거장을 탄생시키는 대표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국의 융합 글로벌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페스티벌’이나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제공하는 콘퍼런스 행사 테드(TED)처럼 플러스에잇투투서밋을 지식을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플래그십 이벤트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