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대표 데릭 상)은 영국 헬스케어·보안 개발 기업 버디의 제품 ‘버디’에 사물인터넷(IoT)용 ‘GE865-쿼드’ 모듈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버디는 손목에 부착하는 밴드다. 위치추적이 가능해 사용자가 응급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도 지원한다.
2005년 영국에서 설립한 버디는 개인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최신 기술을 개발했다. 안전, 보안, 헬스케어 시장에서 위치 추적과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노인, 치매 환자를 비롯해 오랜 시간 홀로 있어야 하는 사람을 돕는 보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손목밴드로 수집한 사용자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파악해 건강 상태와 일상 생활의 안정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텔릿의 GE865-쿼드 모듈은 GSM 네트워크 상에서 음성과 위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전력 소모가 적고 크기가 작아 소형기기에 적합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