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대우건설이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은 24일 `KOSHA 18001`을 구축한 대우건설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KOSHA 18001`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선진안전관리 기법이다.

대우건설은 2013년 2월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도입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에 인증 신청 후 약 2년 4개월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이로써 공단 측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한 사업장은 모두 128곳(발주기관 16곳·종합건설업체 27곳·전문건설업체 85곳)으로 늘었다.

대우건설은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 전담부서를 CEO 직속으로 배치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 본사와 현장을 포괄하는 안전보건활동 체계를 구축했다.

구축한 주요 시스템 내용은 △현장 소장 및 관리감독자별 안전보건 이행관리 △현장별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해유형과 기인물 등에 대한 분석과 개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취득 협력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신규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이수 프로그램 `안전주춧돌` 운영 △`One Touch HSE-Q`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근 안전보건은 기업의 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선진안전관리 기법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산업현장에 확대·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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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