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볼 앓이? "강정호에게는 고향의 맛, 나도 몇 개 먹어봤는데..."

강정호 홈런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강정호 홈런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강정호

강정호가 화제인 가운데 국내 팬들이 그에게 보내준 과자 `홈런볼`이 경기 중계 방송에 등장한 것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홈런볼`은 강정호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으로 그를 응원하기 위해 국내 팬들이 소포로 자주 보내는 물품 중 하나이다. 이에 한 리포터는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중계 도중 강정호 선수를 언급하며 `홈런볼`을 직접 소개했다.

리포터는 "강정호가 미국으로 건너와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그것이 한국이 그를 잊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패스츄리 안에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라고 홈런볼을 묘사하며 "강정호에게는 고향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몇 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말해 국내 팬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강정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강정호, 요즘 완전 잘 나감" "강정호, 미국 씹어먹을 기세" "강정호, 홈런볼 또 보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