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토지주택공사 등 160억 R&D 펀드 조성

건설·자동차 부품·공조 분야 중소기업의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민관 합작 펀드가 운영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동차 부품 기업 디아이씨, 공조 분야 업체 오텍캐리어는 관련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160억원 규모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R&D) 협력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4일 민관공동투자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안충영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최수규 중기청 차장, 이재영 LH사장)
중소기업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4일 민관공동투자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안충영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최수규 중기청 차장, 이재영 LH사장)

펀드에는 중기청이 80억원, LH가 30억원, 디아이씨와 오텍캐리어가 각 25억원씩 투자했다.

중기청과 LH는 앞으로 LH가 필요로 하는 건설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3년 이내의 단기 기술개발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한 제품을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3년간 구매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