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스포츠용 모델 ‘톤플러스 액티브’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세계 각 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내부에 나노 코팅을 적용,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비, 눈 등 대기 환경과 땀과 같은 체내 분비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제품 양 끝부분 ‘윙 팁’은 활동 목적에 따라 교체할 수 있게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세트가 제공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긴 윙 팁을 끼워 목에서 떨어질 염려 없이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짧은 윙 팁을 착용하면 된다. 톤플러스 특징인 ‘넥밴드’ 디자인과 ‘자동 줄 감기’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오렌지, 블루, 라임, 핑크로 구성됐으며 △4개 진동판으로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재현하는 ‘쿼드 레이어 진동판’ △‘VoLTE’ 통화 △CD급 음질 지원 ‘aptX 오디오 코덱’ △스마트폰에 수신된 SMS, SNS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톤&톡’ 등 고급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LG 톤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기준 현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상무)은 “올해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