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세경, 뚝딱이 17년 전 모습 그대로 타임머신 '네티즌 영만 아저씨 또 눈물' 감동

마리텔 신세경
 출처:/MBC 마리텔 캡처
마리텔 신세경 출처:/MBC 마리텔 캡처

마리텔 신세경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신세경이 김영만의 방송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저녁 포털사이트 다음의 다음tv팟에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08이 생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김영만 이은결 황재근(복면가왕 가면 디자이너) 김남주(에이핑크)가 출연해 각자의 장기를 살려 인터넷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김영만의 방송에는 신세경이 깜짝 등장했다. 신세경은 과거 KBS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 하나둘셋`에 1년 정도 출연해 김영만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초 막내 작가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김영만은 신세경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 흥분했고 "아이고 내 새끼! 이렇게 컸어!"라고 외치며 신세경과 반갑게 포옹했다. 김영만은 "내가 세경이라고 해도 되나?"고 했고 신세경은 "그럼요"라고 화답했다. 김영만은 "많이 예뻐졌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영만은 "우리 코딱지 중에 가장 성공한 코딱지"라고 신세경을 소개했고 "눈물 난다. 옛날 생각난다"라며 가슴 뭉클해 했다. 또한 김영만의 옆에 항상 함께 하던 인형 `뚝딱이`까지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마리텔 신세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리텔 신세경, 감동이야 정말" "마리텔 신세경, 왜 자꾸 눈물이 날까!" "마리텔 신세경, 이런 방송에 몰입이 이렇게 되다니" "마리텔 신세경,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