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속에 시작된, KBS 야심작 “나를 돌아 봐”에서 조영남과 이경규는 첫 방송을 위해 “헤세와 그림들 展”이 개최되고 있는 용산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만능 엔터네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남은 예술에 조예가 깊고 박식하다고 연예계는 물론 일반인에게 정평 있음을 보여주듯이 프로그램의 첫 촬영장소를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감각적인 조명과 영상 테크놀러지가 어우러져 있는 “헤세와 그림들 전”을 선택함으로 그의 예술적 안목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에 호흡을 맞춰 조영남의 파트너 이경규는 조영남의 예술세계를 전달하고 싶다하여 그들이 방문한 “헤세와 그림들 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조영남은 그들을 맞이한 한 사람에게 세레모니를 부르며 “팔짱 끼실까요”라고 구애를 했다. 그래서, 전시와 더불어 그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는 <헤세와 그림들 展>의 총연출가이자 기획자로 ㈜ 본다빈치의 대표 김수경이다. 조용남이 반해버린 김수경 대표는 일반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헤세와 그림들 展>에서는 하루 3회 이상 관객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도슨트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11시에 김수경 대표가 도슨트로 직접 나서 작품 설명을 하며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을 통해 국내 최초 ‘컨버전스 아트’를 시도하고 성공시키며 전시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다.
“단지 하늘에 떠가는 구름 뿐이라고 해도 우리가 살아 존재하는 한 기뻐해야 한다.” 조영남과 이경규가 멈춰 바라보았던, 이 잠언을 비롯하여 헤세가 속세를 멀리하며 치유를 위해 그렸던 작품 그리고 최첨단의 멀티미디어가 만나 재해석된 헤세의 감성정원에서 조영남과 이경규를 맞이했던 총연출가의 도슨트 시간은 총 4회(8월 4일, 11일, 18일, 25일) 진행되는데, 이 여름에 놓치기 아까운 시간이 될 것이다.
미술가로서의 헤세의 수채화, 작가로서 헤세의 초판본 및 유품 등이 소개되는데 특히, <프로듀사>에 소개되었던 데미안의 초판본, 헤세의 마지막 작품 “꺾어진 가지” 그리고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그의 인생에 있어 유일하게 제작한 헌정작품 등 500여점 이상의 진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는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5월2일~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티켓가격은 일반 15,000원, 초중고등학생 12,000원. 아동 8,000원 이다.
문의는 1661-0553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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