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은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G20 회원국과 개발도상국 공공관리자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과정’을 개최한다.
글로벌리더과정에서는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 G20 정상회의와 오는 11월 열리는 터키 G20 정상회의 핵심 의제를 점검하고, 우리나라 경제·사회발전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G20 주요의제 세션’에서는 터키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고용기회창출, 중소기업육성정책, 투자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한국개발경험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개발정책, 민관경쟁정책 관련 전문가 강의와 참여국 경제·사회발전 현황 비교가 이뤄진다. 마지막 ‘지식공유사업 모듈화 모범사례연구 세션’에서는 전자정부,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구축 등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이승주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우리나라의 성공적 경제·사회발전경험을 각국 정책담당자와 공유해 개발도상국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