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초대 총장후보 3명으로 압축

오는 9월 명칭이 바뀌는 울산과학기술원 초대 총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27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재성 UNIST 교학부총장, 정무영 UNIST 연구부총장, 유진 KAIST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 부총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포항공대 부처장을 지냈다.

정 부총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에서 학사,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고 포항공대 연구처장 등을 거쳤다.

유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땄으며, KAIST 부총장 등을 지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 달에 1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울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