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고용 전문기업 케이잡스와 서울 잠실점, 강동점, 순천점, 순천풍덕점 4개 점포에서 ‘홈플러스&Job플러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홈플러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케이잡스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직업상담, 개인별 맞춤형 취업계획 수립, 직업능력 향상 과정과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단계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대상 요건에 부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참여수당, 최대 40만원 훈련 참여지원수당과 무료 직업훈련 기회도 제공된다.
홈플러스 매장 내 취업상담 접수처를 설치하고 경력단절 여성 ‘내일찾기’ 프로그램,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프로그램,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홈플러스 잠실점, 강동점, 전남 순천점, 순천풍덕점 내 취업상담 접수처에서 전문 직업상담사가 고객에게 맨투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과에 따라 향후 캠페인 확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는 “대형마트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니라 일하는 기쁨도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 지자체, 홈플러스와 함께 일자리 나눔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
송혜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