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T커머스 채널인 ‘롯데OneTV’를 이달 28일부터 스카이라이프 36번에 추가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3월 31일 KT올레TV 36번에 ‘롯데OneTV’를 개국한 바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상품 400여개, 누적 시청자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송출 가구수가 약 420만 이상인 KT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에 이어 8월 말까지 추가 플랫폼에 ‘롯데OneTV’를 방송해 1000만 가구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과 판로 개척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재고 부담이 적고 누구나 영상만 등록하면 입점이 가능해 중소기업 상품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물폭탄 샤워기’ ‘스핀맙 청소기’ ‘코아짱’ ‘회전식 화장품 정리대’ 등 아이디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상제작 비용 부담으로 데이터홈쇼핑 입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영상제작사와 출연자를 연결해 주는 ‘롯데OneTV 제작 커뮤니티(cafe.naver.com/lotteonetv)’를 열어 무료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판매자, 제작자, 출연자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영상제작 가이드, 심의 QA 가이드, 인기 VOD 순위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용원 롯데홈쇼핑 전략사업기획팀장은 “올해 T커머스 채널이 속속 오픈하면서 T커머스 시장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롯데 OneTV는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을 넓혀 중소기업을 위한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