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29명을 퀄컴 미국 본사로 초청하는 ‘제13회 퀄컴 IT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퀄컴 IT 투어는 한국 이공계 학생에게 급변하는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퀄컴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담당 엔지니어에게 다양한 첨단 모바일·무선통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했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직접 만나 증강현실과 로봇, 무선충전, 사물인터넷(IoT), 멀티미디어, 핀테크, 머신러닝, 5G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엔지니어 출신 회장과 직접 기술을 토론하고 조언도 얻었다.
퀄컴 본사에 근무 중인 한국 엔지니어와의 멘토링 세션에서는 최첨단 IT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퀄컴은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퀄컴 IT 투어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가 학생들이 한국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