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와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이선기)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경기창조혁신센터(이하 경기창조센터) 1층 이벤트 홀에서 ‘글로벌 진출 허브∙SW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경기창조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진출 허브 지원 업무와 IT 융합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파트너로서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창조센터는 오픈 네트워크 공간과 입주공간, 게임SW, 모바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랩 등을 충실하게 갖춘 명실상부한 예비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의 베이스캠프다. 지난 3월 출범한 이례 게임, 핀테크, 헬스케어 산업 등 IT 융합 신산업 육성과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창조센터는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기획에서 출시까지 전 과정을 판교 내 게임 대기업 및 지원기관과 연계 지원 중이다. 게임제작 도구를 무료 사용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랩과 개발된 게임을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 랩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우수 게임에 대해선 지스타나 차이나 조이 등 국제게임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

핀테크 사업화 지원은 금융기관 상담인력이 상주하는 핀테크 지원센터가 맡고 있다. 핀테크 중소벤처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화되기까지 일대일 멘토링과 테스트 지원, 자금조달, 특허출원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은행 7곳과 카드사 4곳, 전산유관기관 등이 참여 중이다.
사물인터넷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개발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모두 지원하며 제품 개발 및 테스트, 검증을 할 수 있는 loT 랩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관련 실증 사업도 추진 한다. 지난 6월부터 판교 내 10여개 국공립 어린이집 대상으로 어린이의 위치 및 안전 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하는 ‘안심보육 시범사업’을 시범적용 중이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청소년 비만관리 시범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분당·판교지역 10여개 고등학교에 시범적용 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덕래 센터장은 “전자신문인터넷과의 내실 있는 협력으로, 경기창조센터에서 주관하는 전국 창조혁신센터 세계 진출 및 신성장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지원 사업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기관 및 중소·벤처기업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법무·특허 등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빈기자 cadenza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