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순천특설대회장에서 ‘2015 전라남도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청소년부, 일반부)’와 ‘서든어택’, 개인전 종목인 ‘하스스톤’ 등 3개 종목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신청·등록한 1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도내 각지의 선수들이 몰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단체전 종목별 1위팀과 개인전 종목 1, 2위 선수 총 17명은 전남을 대표해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별 대표 선수들이 경쟁하는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다음달 5일, 7일, 14일 넥슨 ARENA에서 열린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최근 게임산업이 창조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건전한 게임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선발된 전남 대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