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원장 김희중)은 오는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노과학기술을 교육할 ‘나노STEM 대학생 연합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노STEM은 학교에서는 교육이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을 도내 초·중·고 학생에게 체험시키고자 한국나노기술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대학생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소재 이공대 전공 대학생으로 2016년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등 심사를 거처 8월 총 80명 정도 선발한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8월부터 15주간 한국나노기술원이 실시하는 나노STEM 강사훈련 과정을 수료한 뒤 도내 초·중·고를 방문해 진행하는 △과학동아리 △방과후 학교 및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진행하는 △토요과학교실 △과학체험(1박2일) △방학 나노캠프(2박3일) 등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봉사단원에게는 행정자치부 1365 장원봉사 포털에서 봉사기간 인증서도 발급한다.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 및 우수 활동자 포상도 있다. 향후 한국나노기술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www.kanc.re.kr) 또는 나노STEM 카페(www.cafe.naver.com/nanoste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nanostem@kanc.re.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