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창사 16년 만에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KAI는 새 CI에 우리나라 항공산업 대도약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기존 CI에 `주춧돌`, `하나 됨`을 의미하는 도형을 디자인해 추가했다.
회사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의지는 물론 임직원과 100여 개 국내 협력업체들이 모두 한마음 한 방향으로 동반성장을 이룬다는 비전을 표현한 것이다.
CI 중 `K`의 윗부분은 세계 속의 KAI, 세계를 하나로 잇는 KAI라는 의미를 담아 우주를 역동성 있게 형상화한 것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맑은 하늘과 꿈, 미래를 의미하는 푸른색 계열의 색상과 안전, 안정, 속도감 등을 주는 굵은 이탤릭체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성공적으로 완수하자는 의지도 담았다고 KAI는 설명했다.
사천=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