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랜드, NAC솔루션 티게이트로 `스쿨넷` 교육망사업 공략 박차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및 IP관리 전문업체 미디어랜드(대표 이무성)는 NAC 솔루션 티게이트(Tgate)로 ‘스쿨넷’ 교육망 사업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스쿨넷 교육망 사업은 올 하반기 공공분야 최대 IT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인천교육청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스쿨넷 사업에 들어가는 주요 솔루션은 L2·L3스위치, 보안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와 통합위협관리(UTM), NAC 솔루션 등이다.

내부보안 컨트롤타워 `티게이트` 개요
내부보안 컨트롤타워 `티게이트` 개요

미디어랜드는 최근 공공 및 금융분야에서 많이 발생하는 내부 보안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여러 가지 관리프로그램 간 내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티게이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티게이트는 관리와 통제를 모두 갖춘 통합시스템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엔드포인트 운용과정을 한눈에 통제할 수 있다.

이무성 미디어랜드 대표는 “티게이트는 ‘성안의 성’ 개념으로 스쿨넷에 접속하는 PC·스마트폰과 인터넷전화(VoIP) 등 최신 네트워크 단말에 간단하게 보안 설정을 하면 강력한 통제와 차단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각 급 학교와 소속 교육청 유무선 단말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랜드는 NAC를 UTM·가상사설망(VPN)에 일체형으로 탑재해 관리를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스쿨넷 3단계 사업에는 교육망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네트워크 기업 후버테크와 협력해 국가정보원 CC 인증을 받은 국내 최고 수준 UTM 업체와 공동으로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랜드는 올 들어 에너지공기업과 통계청 등 공공분야에 티게이트를 구축했고 금융 분야에서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