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현대공업이 공장을 새로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은 29일 새롭게 신축 이전한 매곡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공업 강현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공장 소개와 연혁 및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공업 울산 매곡 공장은 기존 공장의 약 30%로 늘어난 대지 18842㎡(5700평)에 연면적 12231㎡(3700평)의 규모로, 195억원을 투자해 2014년에 착공했다.
신축한 매곡 공장은 생산시설과 물류창고,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장 1층의 경우 생산라인과 물류창고로, 건물 2층부터 3층까지는 사무 공간 및 기업부설 연구소로 활용하는 한편, 4층은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배치됐다.
현대공업은 이번 매곡 공장의 신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주요제품인 시트패드의 경우 기존 45만대에서 75만대로 확대했다. 최신식 콜드라인(PAD제품 대형생산 라인) 시스템을 추가로 갖춰 효율화된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는 “이번 현대공업 매곡 공장 신축으로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현대공업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톱티어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제품을 전 세계로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