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조광래 축구재단과 축구꿈나무 양성 MOU

한국남동발전은 29일 조광래축구재단과 축구꿈나무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축구에 재능 있는 어린이를 발굴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와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여섯 번째부터)이 협약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와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여섯 번째부터)이 협약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진주지역 취약계층 자녀 대상 축구꿈나무 교실, 축구영재 어린이 대상 엘리트반 축구교실, 한국남동발전 발전소 주변지역 자녀 대상 축구캠프 3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남동발전은 이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1억원을 조광래축구재단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본부장은 “축구에 재능있는 어린이가 경제적 사정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 축구 국가대표로 자라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