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고령친화종합체험관, 통증개선 R&D 추진

GIST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조선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신체통증 개선 건강용품 개발에 나선다.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2015풀뿌리기업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고령친화체험관은 정부예산 17억원을 지원받아 무등산 자생 생약소재를 이용한 구강통증, 신체통증 개선을 위한 건강용품 R&D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기선 GIST 고령친화종합복지관장(왼쪽)과 연구진이 헬스케어존에서 ICT가 결합된 헬스케어 장비를 시험테스트하고 있다.
김기선 GIST 고령친화종합복지관장(왼쪽)과 연구진이 헬스케어존에서 ICT가 결합된 헬스케어 장비를 시험테스트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GIST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2013년 5월에 개관 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과 실증평가를 돕고 있다. 신체 통증치료와 건강용품 개발 핵심기술인 ICT, 광모듈 등 지역 정보통신, 가전, 광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광주시뿐만 아니라 행복생활권인 전남 화순군, 장성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달 공모로 수혜기업을 선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지유강 GIST 박사는 “인구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만성 신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장수시대를 맞아 건강용품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