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내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자문위원회를 열고 국내 유일 전기차 엑스포 일정을 매년 3월 셋째주 금요일부터 7일간 열기로 정례화한다고 2일 밝혔다.
엑스포는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모토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에 마케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간 비즈니스(B2B) 전시로 꾸민다. 독일 뮌헨 전기차 박람회(eCarTec Munich)와 부스 교류 등으로 해외업체 참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위원장은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바람으로 달리는 자동차’라는 주제를 내걸었다”며 “전기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에너지 신산업 핵심임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