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변리사회, ‘조지타운 로스쿨 여름특별과정’ 개설

대한변리사회는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와 공동으로 미국 지식재산 분쟁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인 ‘조지타운 로스쿨 여름특별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서울대학교 공학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25시간으로 구성된다. 주제는 ‘미국 지식재산 소송과 협상’이다.

이번 교육은 미국 내 지재권 관련 최신 판례 분석을 통해, 소송 전반에 대한 실무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대상은 기업의 지재권 담당 임직원과 정부·연구기관 국제 정책 담당자, 변리사·변호사, 교수, 관련 전문가 등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외에도 연수 인정,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조지타운대학 수료증과 명예 동문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국내 변리사 의무교육 25시간을 비롯해, 변호사 의무교육 21시간과 미국 변호사 연수(CLE Credits) 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서태준 대한변리사회 교육 부회장은 “이번 교육은 미국 지식재산권 분쟁 실무에 목마른 국내 전문가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식재산을 통한 활발한 한·미 교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희망자는 7일까지 온라인(http://gtlaw.kpaa.or.kr)이나 전자우편(edu@kpaa.or.kr), 팩스(02-522-7823)를 통해 과정에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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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양소영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