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사진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레노버 포토 마스터 2.0’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간편한 편집 및 탐색 도구와 함께 ‘추억 관리자 기능’을 더해 최고의 사진을 앞쪽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토 페이스 리플레이스’ ‘원키 뷰티파이어’ ‘스마트 이벤트 정렬’ ‘저스트 비지팅’과 같은 신기능으로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사진 관리 효율을 높여준다. 이달부터 레노버 요가 시리즈 전 제품과 일부 아이디어패드 노트북에 사전 탑재되며 윈도7, 윈도8.1, 윈도10 운용체계(OS)와 호환된다.
‘오토 페이스 리플레이스’는 여러 장의 사진에서 최고의 사진을 추출해 내는 기술로 제대로 촬영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단체 사진의 얼굴 형상을 보정한다. 또한 단체 사진의 얼굴을 다른 사진에서 가져온 얼굴로 교체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키 뷰티파이어’는 눈 크기 키우기, 잡티 제거, 피부 톤 조정, 눈 밑 지방 제거 등이 가능한 사진 보정 기술이다. ‘스마트 이벤트 정렬’을 이용하면 시간, 위치, 이벤트 등에 따라 자동으로 사진을 정리할 수 있다.
바이 펭 레노버 PC그룹 노트북 사업부 총괄(부사장)은 “사진 공유는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에게 완벽한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포토 마스터 2.0에서 사진 편집과 공유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사용자가 더욱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어 특별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